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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상담소감-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저는 자주 저의 신앙을 무거운 짐처럼 원망해왔습니다. 내가 예수님만 안믿었더라도 이렇게 여러가지 고통을 참느라 몸도 마음도 병들어 가는 삶을 살지는 않았을텐데 하면서 자기연민에 자주 빠지곤 했습니다. 힘든 가족들을 포기하지 못하고 내 힘으로 사랑하려고 애쓰고 노력할수록 화병만 더 심해지자 주변사람들과의 관계가 점점 더 나빠지는 악순환이 계속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믿는 자녀들을 여러가지로 연단하셔서 결국에는 축복하신다는 소망으로 살아오던 저는 삶의 고난이 계속되자 마음에 절망과 좌절, 그리고 회의가 들었습니다. 기도해도 상황이 달라지지않고 오히려 더 나빠지는 것이 모두 사람들과 환경 때문이라고 판단하고 미국생활을 정리하고 혼자 한국으로 돌아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에스더 선교사님과의 상담을 통해서 원래 인생 자체가 고난임을 영접하게 해주셨고 외부환경이 아니라 내 안에 있는 잘못된 욕구때문에 저의 마음이 병들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이 간단한 진리로 저의 삶을 들여다보니 특별히 남들보다 저의 삶이 더 불행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주변사람들이 완벽하고 문제가 없으며 저의 건강이 회복되어 내가 원하는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이 하나님의 축복이라는 잘못된 저의 생각을 버리게 되었습니다. 나를 힘들게 하는 모든 감정들은 결국 죄의 욕구에서 비롯된 것임을 분명하게 인정하고 이제까지 오랬동안 붙들고 있던 나의 욕구들이 하나님 앞에서 죄악임을 깨닫았을 때 저는 끝까지 죄를 붙들고 고통하는 삶 대신에 하나님앞에서 죄의 욕구들을 버리고 예수님의 은혜로 채워가는 삶을 선택하였습니다. 앞으로 저의 삶이 더 고통스러워질까봐 두려워하던 마음이 사라지고 현재 나와 함께 하시는 예수님만 바라보고 하루하루를 말씀에 순종하여 살고자 하는 방향을 잡게 되었습니다. 시도 때도 없이 저의 마음을 휘두르던 좌절감, 두려움, 염려, 미움, 슬픔, 무기력, 절망감들이 더 이상 저를 마음대로 하지 못하였습니다.  예전에는 이 감정들을 없애려고 애쓰는데 저의 에너지를 쓰면서 오랫동안 방황했다면 이제는 이 감정들의 원인이 되는 죄악된 욕구들이 제 안에 있는지를 먼저 살피고 때마다 죄의 욕구들을 회개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워가는데 힘쓰게 되었습니다. 말처럼 쉬운듯 해도 실제로 결단하고 돌이키는 것이 어려운 일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에스더 선교사님의 보이지 않는 기도를 통해서 저에게 때마다 영적인 힘을 불어넣어 주셨습니다. 저는 짧은 기간의 상담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고자 하는 신앙의 방향을 분명히 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저와 저희 가정을 하나님께 새롭게 헌신해 드리는 결단을 드리게 되어 하나님께 참으로 감사합니다. 또한 상담기간동안 사랑과 기도로 섬겨주신 에스더 선교사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계속해서 겸손히 배우며 주님의 인도하심을 잘 받을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킹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04-06 (토) 22:53 6년전
상담을 통해서 깊은 하나님의 은혜의 세계로 나가게되어서 감사합니다. 계속해서 선순환을 살아가시도록 기도합니다. 앞으로의 진로가운데도 함께하시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잘 받도록 기도합니다.
축복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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