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5회차 상담을 기쁨으로 마쳤습니다.
정신 심리상담, 발달 상담 등 외에 신학상담이 있다는 것은 윤인미 상담사님을 통해 알게되었습니다. 성경을 바탕으로 예전 개척교회 담임목사님과 타 설교자들을 통해 쌓여온 말씀의 개념이나 삶의 적용점에서의 이해가 제 안에 잘 서있는지 확인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저에게는 5회차 50분이라는 시간은 사실 길다면 길지만, 중턱에서 잘려나가는 듯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조금 더 시간이 있다면 더 편안하게 마무리까지 따라갈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하지만, 기도 속에서 상담사님의 열린 마음과 충실함에 더해 상담 시간이 즐거웠고, 그러기에 마음이 활짝 열려 은혜안에서 해결을 좀더 쉽게 찾아가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는 대인관계의 문제 안에서 저의 두려움이 관계를 원만하지 못하게 만든다 생각하고 지냈는데, 내밀한 곳의 '미움'이라는 나의 죄성을 알게되었고, 그 후 무엇을 소원하고 결심해야 하는지 좀더 일사천리로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영혼을 사랑해야 한다고 늘 입과 생각으로는 각오했으나, jx의 십자가의 사랑을 받지 않으면 진정으로 살아갈 수 없는 죄인임을 다시금 상기하며, 그들의 연약함도 내 연약함과 같이 감싸주고 함께 기도해주기 위한 실천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신앙을 기반으로 상담하도록 좋은 체계를 세워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그리고 피곤한 중에도 끝까지 아낌없는 즐거움으로 도와주신 윤인미 집사님께 감사합니다! 끝으로 제 인생의 헐거운 끈을 놓아버리지 않으시고, 늘 귀기울이시며 선한 목적지로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늘 하나님 앞에 서있는 삶을 살기를 기도하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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