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과 채찍의 원리

적극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이것은 행동치료학의 기본 원리인데, 결국 인간이 환경에 지배 당하는 꼴이 되는 거더라구요. 제가 1학기 공부 하며 이것은 아니다라고 생각하며 공부를 중단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사람이 신이 아닌 이상, 이런 습관화로는 절대 바뀌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군대를 제대한 청년들이 다시 원래 자신의 옛 습관이 돌아 오는 것과 같습니다.

인간이 환경에 지배당한다는 말이 좋은 말이네요. 환경을 극복하고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체제와 통제에 순응하는 것이 아닌 다른 방향으로의 발전이 필요합니다. 또 현실적으로 끝없이 당근과 채찍을 줄 수는 없기 때문에 자율적이고 의지적인 인간이 되기 위해서는 마음의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더욱 성경적 상담이 필요합니다^^

참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이 길이 성경적 상담과는 어떤 관계가 있는 지 궁금합니다. 성경적 상담의 기본원리는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존재로서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 바는 소명( 부르심)에 의해 자기 존재 이유를 깨닫고 그 소명에 충실할때 삶의 의미와 보람을 느끼는 행복이 있습니다. 이를 실천하게 하는 요소로서 나는 무엇을 할것인가? 에 대한 해답으로 사명, 또한 여기에 집중하기 위해  지식의 경계선을 넘지 말라는 금지, 이를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이라는 삶의 현장이 있습니다.
이 부르심에  따른 사명의식과 규칙준수와 삶의 자리에서 주님 바라봄의 방향성이 어긋나면 1) 금지된 사항들을 깨뜨리게 되고 정면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부정하기에 자기의 존재 이유를 잊어버리고 아무렇게나 살면서 죄를 짓게 될 것입니다. 이로 인하여 환경은 죄로 오염이 되어 가시덤불과 엉겅퀴, 원수들이 득실 거릴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적 상담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하나님께 가까이 나가 하나님의 부르심에 적합하도록 사명에 충실하며
 금지 규정을 잘 이해하고 즐겁게 순종하며 주어진 환경속에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도록 하여야 할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는 줄로 압니다.
이러한 성경적 방법에 근거하여 당근 과 채찍의 원리를 가정에 대비한다는 것은 방향이 잘못되었기에 악순환으로 삶의 어그러질 경향이 큽니다. 위기일수록 그때의 감정과 욕구를 잘 확인하고 근본 욕구와 근본 감정을 잘 파악하여 선순환적으로 방향, 큰 하나님의 은혜의 방향으로 방향키를 돌리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어떤 행동에 대하여 당근을 주거나 채찍을 주는 것은 자신의  근본욕구를 건드려서  자기유익을 추구하게 하여 자기 이기적인  마음을 가지게 되고, 채찍을 주는 것은 이를 통하여 분노의 자리로 가도록 유도하기 쉽습니다.
인간의 노력으로 무엇을 고치거나 바람직한 교육을 하기 보다는 우주의 창조자의 은혜와 우리의 죄와 허물을 다 십자가에서 해결하신 예수님의 무한하신 사랑과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시며 진정한 상담자의 역활을 감당하시는 성령님께서 마음을 다스려주시기를 바라면서 주님께 나아감이 당근과 채찍을 주는 것보다 더  좋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맞습니다. 당근채찍의 심리학적 방법은 우선 잘 이해하고 그 다음에는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성경적 상담의 방법을 만들어야 합니다. 안 그러면 성경적 상담의 의미가 자의적이거나 비효과적이 되어 버립니다.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 심리학을 알아야 하고 그 다음에 새로운 것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이 중요하니 잘 파악하셔서 귀한 주님의 사역을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