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황폐해지고 있습니다. 불안과 공포가 있고 불면증이 있으며 타인에 대한 경계와 무기력증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이로 인한 여러 가지 스트레스를 극복하기 위해서 공공정보에서는 '올바른 정보에 집중하기, 전문가의 도움 받기, 힘든 감정 털어놓기, 자신을 돌보기, 타인을 돌아보기, 의료진 응원하기' 등등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와는 다른 성경적인 방법은 무엇일까를 생각해 봅니다. 성경적인 변화를 생각할 때 다음과 같은 여섯 가지의 마음의 변화를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1. 계획: 자신이 잃어버린 유익을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의 놀라우신 계획을 생각하기 2. 능력: 생활의 불편함을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지금 자신에게 주신 여러 가지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보기 3. 희생: 사회적 격리시간 동안 즐거움을 추구하지 말고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희생의 모습을 묵상하기 4. 용서: 자기 위치의 하락을 생각하지 말고 이미 예수님께서 허락하신 구원과 용서의 기쁨을 감사하기 5. 동행: 다른 사람의 시선에 얽매이지 말고 성령님께서 함께 하심을 기억하고 인도하시는 대로 따르기 6. 충만: 자신의 뜻대로 되기를 바라지 말고 성령님께서 이 상황 속에서 깨닫게 하시는 것을 사모하기
스트레스가 생기는 모든 상황은 욕구에 흔들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모든 욕구는 무엇인가를 잃어버리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일어납니다. 진정한 하나님의 은혜는 이미 주신 것을 깨닫게 함으로 풍성해집니다. 그 주신 것을 깨닫고 추구하는 것이 소원을 따르는 삶입니다. 이와 같은 방법을 통해서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할 때 놀라운 평안과 기쁨과 감사와 소망을 갖게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이전이나 지금이나 앞으로도 항상 넘치고 있습니다. 그 넘치는 은혜를 깨달을 때 애굽의 재앙 속에서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하나님을 이 시기에도 다시 만나게 됩니다. 그것은 무조건 성도에게 아무 일도 일어나게 하지 않으시는 분이 아니라 성도를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시는 주권자이신 하나님을 깨닫는 방법입니다. 가장 두려웠던 폭풍우 속에서 가장 친밀하게 함께 하시던 예수님의 놀라우심을 알게 되었던 제자들처럼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서 경험하게 된 코로나 바이러스의 스트레스 속에서 놀라우신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더 큰 믿음의 시간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