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구와 소원의 생각 차이



상담 과정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마음의 욕구를 소원으로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욕구로 인해서 감정이 생기고 그 감정이 모든 문제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가장 근원적인 욕구를 바꿔야만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고 감정만 제어한다든지 표현만 억제한다든지 하는 것은 반드시 다른 문제가 생깁니다. 욕구가 만들어내는 감정은 이미 존재하는 에너지이기 때문에 그 에너지가 내부로든 외부로든 어떤 식으로든 표출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욕구를 바꾸려고 할 때 올바르게 바꾸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의 욕구를 다른 욕구로 바꾸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그렇게 되면 결국 욕구가 늘어나게 되어서 다시 감정이 커지게 됩니다. 욕구는 반드시 소원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그럴 때 감정이 사라지고 결심이 생기게 됩니다. 그러한 결심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소원의 생각은 욕구와 큰 차이를 나타냅니다. 소원은 기본적으로 뇌구조에서 고피질의 생각이고 고차원적인 생각이기 때문에 욕구가 보여주는 본능적이고 원초적인 생각과 다릅니다. 이러한 욕구와 소원의 생각의 내용에 있어서 확실한 차이를 다음과 같이 비교할 수 있습니다.


욕구 -> 소원

1유익) 얻었는가 잃었는가?  -> 1계획) 있는 것을 생각함

2편안) 편한가 안 편한가? -> 2능력) 할 수 있음을 생각함

3쾌락) 좋은가 안 좋은가? -> 3희생) 이루어지는 것을 생각함

4존경) 높은가 낮은가? -> 4용서) 받아들여지는 것을 생각함

5인정) 가까운가 먼가?  -> 5동행) 따라가는 것을 생각함

6지배) 되는가 안 되는가? -> 6충만) 존재하는 것을 생각함



이와 같은 대비를 통해서 욕구의 생각과 소원의 생각이 얼마나 다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성경적 상담은 욕구를 소원으로 변화시켜서 감정을 결심으로 바꾸는 과정입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인간의 마음의 변화이자 성숙입니다. 소원의 표현과 내용이 무엇인지를 잘 생각해서 삶 속에서 항상 소원을 가지고 살아가는 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그 소원을 가지고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고 하나님께서 그러한 소원을 들으셔서 놀라운 하나님의 일을 이루게 하여 주실 것입니다.



 

 

 


필독서1
필독서2


1.신체문제 상담챠트

2.뇌구조 상담챠트

3.정신구조 상담챠트

4.마음이해 상담챠트

5.변화과정 상담챠트


이문숙상담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4-11-01 (금) 11:44 1개월전
-좋은 글 감사합니다. 성경적 상담의 핵심이 잘 표현되어 있어 상담사에게도 학생들에게 유익한 글이 될 것 같습니다.

-수정할 곳: 이렇게 중요한 소원의 생각은 욕구과 큰 차이를 나타냅니다. => 이렇게 중요한 소원의 생각은 욕구와 큰 차이를 나타냅니다.

제목에서 욕구와 소원의 생각의 차이 => 욕구와 소원의 생각 차이 로 쓰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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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4-11-01 (금) 12:00 1개월전
[@이문숙상담사] 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모두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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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4-11-01 (금) 12:38 1개월전
*정리: 4욕구 ->  5소원



1유익) 얻었는가 잃었는가?  -> 1계획) 있는 것을 생각함
2편안) 편한가 안 편한가? -> 2능력) 할 수 있음을 생각함
3쾌락) 좋은가 안 좋은가? -> 3희생) 이루어지는 것을 생각함
4존경) 높은가 낮은가? -> 4용서) 받아들여지는 것을 생각함
5인정) 가까운가 먼가?  -> 5동행) 따라가는 것을 생각함
6지배) 되는가 안 되는가? -> 6충만) 존재하는 것을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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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선미상담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4-11-11 (월) 17:09 23일전
욕구가 아닌 소원을 바라 볼 때 마음의 변화를 가져오게 할 수 있다는 소망과 기대를 샘솟게 합니다.^^

 목사님~
 신피질적인 사고가 부족함으로 한 번 더 여쭙고 싶습니다.
 계획의 있는 것을 생각하는것과 충만의 존재하는 것을 생각하는 것의 차이점에 대한
 구체적인 보충설명이나 또는 예화까지 듣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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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4-11-11 (월) 22:21 23일전
[@오선미상담사] 계획의 소원은 다음 진행에 대한 흐름과 과정이 존재하고 있음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소원은 항상 있는 것을 생각하는 것인데 그 있는 것의 양상이 어떤 것인가에 따라서 마음에 다가오는 느낌이 달라집니다. 창조의 계획을 기본으로 해서 계획의 은혜를 생각하고 확장시키면 거의 맞습니다.

충만은 존재하고 넘치는 것인데 성령의 충만을 기본으로 생각해서 있는 것의 양상이 고이고 차고 넘치는 것을 의식하면 되겠습니다. 피상담자에게 해당하는 은혜를 전해주어야 해서 어려운 설명 보다는 그 사람에게 있었던 '존재하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이 바람과 파도로 두려워하던 제자들을 안심시키시면서 파도를 잔잔하게 하시는 것은 계획을 보여주시는 것이고 수가성 여인과 이야기하시느라 시장하셨을 예수님을 걱정하는 제자들에게 다른 양식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신 것은 충만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그렇게 상황마다 다르게 사용되니 우선은 다양하게 사용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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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선미상담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4-11-12 (화) 07:35 23일전
아~ 보충 설명을 해 주시니 이해가 충분히 됩니다.

계획은 계속적으로 협력하여 선으로 인도함을 받을 수 있는 존재가 되었다는 것을 생각하며 선순환의 결심을 하게 될 것 같구요.
충만은 지금 현재 이미 차고 넘치는 많은 은혜를 받았으므로 그 은혜를 발견하고 누리고 흘려 보내는 존재가 되었음을 생각하니 또한 이런저런 결심들을 하게 될것 같습니다. 설명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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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4-11-12 (화) 10:25 22일전
[@오선미상담사] 네 잘 이해를 하셨습니다. 그런 생각이 전부 고피질의 사고를 활성화시키기 때문에 계속해서 상위로 올라가는 사고를 해서 신피질적인 사고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 아래의 구피질적인 사고인 욕구와 비교해서 잘 대비를 하면 사고의 방향을 올라가게 합니다. 잘 적용하셔서 많은 열매를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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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숙상담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4-11-13 (수) 16:54 21일전
소원 주제들이 상담에서 적용하고 설명하기가 쉽지 않은데 오선미상담사님의 질문과 원장님의 답변을 통해 좀 더 이해가 되었습니다,

희생과 용서에 대해서도 좀 더 구체적인 설명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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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4-12-02 (월) 17:11 2일전
[@이문숙상담사]

3희생) 이루어지는 것을 생각함

기본 개념은 그리스도의 희생을 생각하면 좀더 이해가 잘 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면서 그가 세례를 자신이 받아야지 어떻게 세례를 베풀 수 있습니까라고 말했을 때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마땅하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희생으로 모든 의를 이루셨고 그것이 기본 개념이니 자신의 어떤 욕구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보다 이루어질 더 큰 가치가 이루어지는 것을 더 중요하게 여길 때 기꺼이 희생할 수 있고 그것이 고귀한 의식이 됩니다. 그걸 생각하게 하는 것입니다. 희생자(victim)이 되라는 것이 아니라 헌신자(sacrificer)가 되라는 의미입니다. 장남이나 장녀나 가장이나 맏며느리나 기타 등등의 위치에서 이런 의식을 고취될 수 있습니다.


4용서) 받아들여지는 것을 생각함

용서를 받는 것은 받아들여지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용서하신 것을 생각하면 쉽게 이해될 것입니다. 탕자가 용서를 받아 종이 아니라 다시 아들이 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 용서가 지은 죄나 행한 실수를 다 씻음을 받게 하고 그로 인해서 기쁨과 자유를 누리게 합니다. 그속에서 살아갈 때 자신이 받은 용서의 기쁨 속에서 살 수 있습니다. 그것을 자각하고 발전시킬 때 자신도 그 용서 속에서 살 수 있고 그 의식이 자기 자신 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확장됩니다. 그러면 그렇게 하지 못했던 모든 생각들이 사라지고 사랑이 허다한 죄를 덮는다고 하신 것처럼 많은 어려움들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그걸 깨닫고 자각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자신이 받은 용서를 생각하는 것이지 무조건 타인을 용서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이미 있는 은혜를 생각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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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숙상담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4-12-03 (화) 11:20 1일전
[@원장]

희생은 욕구에 매여 감정으로 힘들어 하는 것을  내려놓게 하고 헌신함으로 더 큰 가치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하면 되겠네요.

용서는 설명하기가 아직도 어렵습니다. 상처로 인해 힘들어 하는 사람들에게 용서의 은혜를 깨닫게 하는 것인데...믿는 사람들에게는 주기도문에 나오는 기도처럼 '오늘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옵시고'를 설명하면서 이미 있는 은혜들을 생각하게 하면 되는데 믿지 않은 자들에게 설명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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