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점적 해석과 분석적 해석을 잘 하셨습니다. 다만 관점적 해석에서는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가 잘 드러나지 않는 것 같아서 '나는'을 좀더 추가해야 하겠습니다.
1. 자신
눈이 밝아졌다는 것은 그들의 하나님께 대한 불순종으로 인하여 죄의 눈이 띄여지고 수치심을 자각한다는 의미입니다. (나도)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성 가운데 있을 때는 벗었으나 수치심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범죄 후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 나무잎으로 자신의 수치심을 가리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무화과 나무잎은 결코 (나의) 죄와 수치심을 가리지 못합니다. 무화과 나무잎은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성을 다시 회복하려는 마음의 돌이킴이 아니라, 다만 일시적인 방법으로 자신을 가리고 회피하는 방법일 뿐입니다. (그래서 나는 무화과 나뭇잎으로 자신을 가리면서 하나님을 떠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로 더욱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이러한 무화과 나뭇잎의 의미를 타인과 하나님, 사탄으로 계속 확장시켜야 합니다. 동일한 내용을 관점만 다르게 보면서 더욱 자세히 알게 되는 것이니까 관점마다 서로 다른 내용을 되게 하면 안되고 동일한 내용을 관점만 다르게 보아야 하겠습니다. 기록하신 과제에 그런 의미가 담겨져 있지만 잘 드러나지는 않으니 좀더 보완하시면 무화과 나뭇잎으로 자신을 가리면서 하나님께 나아가지 않는 어리석음에 대한 좋은 이해가 되겠습니다.
분석적 해석은 잘 하셨고 '죄의 그 결과의 의미가 무엇인가'를 잘 설명하셨습니다. 죄가 어떻게 예수님의 희생을 필요로 하게 되었는가를 통해 그 희생을 통해서 사함을 받은 자로서 죄를 짓는 자들이 아니라 죄를 이기는 자가 되어야 할 것으로 정리하시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방법으로 상담과 성경연구가 이루어지니 잘 숙지하셔서 좋은 상담사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