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심을 받았다.
여기서 말하는 하나님의 형상은 사람의 본질을 보여준다.
이 본질에 의해 사람의 마음이 어떠해야 했으며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심을 받은 우리가 그 형상대로 살아가지 못했을 때 그로 인해 많은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음을 설명해주고 있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이 주신 1.환경이 있다.
그 예로 에덴동산을 들 수 있다. 그곳에선 하지 말아야 할 2.금지(선악과를 먹지 말라) 가 있었고, 아담에게는 3,사명(경작하고 지키며, 다스리고 이름을 짓는 창조명령) 을 행할 때 4. 우리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알게 된다.
그것이 선순환적으로 계속 진행 되어질 때 더 큰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 되어져 가며 하나님은 또 다른 환경에 나를 보내시고 그곳에서 나의 환경도 달라지며 금지할 것도 다양해지게 되면서 사명 또한 달라지게 된다, (사명은 그 전과 같아질 수도, 달라질 수도 있다)
이와 같이 우리가 그 사명을 충실히 행한다면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며 달려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아담과 하와는 에덴동산(환경)에서 금지(선악과)를 따르지 않고, 서로 탓을 하며 불평하게 되고 충만하고 다스리라는 하나님의 사명(역할) 또한 순종하지 않음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잃어버리게 되었다.
결국 아담때부터 부르심의 역할을 제대로 못한 우리의 상황은 너무나 안좋은 척박한 세상(환경)으로 떨어지게 되었고 그게 우리 인생에 계속 진행이 되면서 악순환이 될 수밖에 없었다.
이 세상에서도 여전히 금지와 해야 할 사명이 있다. 여기서 부르심을 잘 감당한다면 좋은쪽으로 올라갈 수 있지만 만약 그 부르심을 무시하거나 감당하지 못한다면 우린 더 떨어지는 상황에 놓일 수 밖에 없다.
이러니 이러한 형상이 얼마나 중요한가?? 사람은 하나님 없이는 살 수가 없고 그래서 삶에 대한 하나님의 설명과 해석, 계획과 사명이 각자에게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목적을 따르지 않을 때 생기는 일들과 모습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자신의 정체성과 인생의 목표를 발견해야 한다.
이것을 발견하는 것이 내가 원래 이랬어야 하는구나 하는 변화의 시작이 된다.
2장 사람은 죄문제로 인해 타락하였다.
우리는 지금 학교나 거리, 심지어는 교회 안에서도 사람들 사이에 악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들을 너무나 많이 볼 수 있다.
그 일어나는 일들을 자세히 들여다보게 되면 우리 모두에게 공통된 습성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는데 그것은 우리가 선한 것과 악한 것,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한 금지를 깨뜨리고, 자기 안에 내제되어 있는 시기, 질투, 탐욕, 인정, 교만의 유혹에 빠져들며 그로 인해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이나 사물, 상황(예: 남편,아내,친구,이웃,책,핸드폰,인터넷) 등을 통해 하나님이 디자인해 놓으신 질서를 완벽히 거스르는 일들을 행하게 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종종 일상에서 일어나는 악한 일들의 원인을 단지 표면적인 상황이나 주위환경, 어떠한 제도 등에 관한 것으로만 찾으려고 한다.
인간의 부패함과 타락된 본성이 문제 상황을 확대시키며 궁극적인 죄를 지을 수 있는 미혹함이 존재하고 있음을 그냥 지나쳐 버린다.
나쁜 행동을 실행하게 하는 근본적인 것은 타락한 죄의 마음에서 왔음을 기억해야 하는데 우리는 이러한 죄를 다루지 않고 또한 죄를 인정하지도 않고 살아간다,
이렇게 우리가 죄 앞에 직면하기 싫어하는 이유는 우리 마음 안에 그 죄의 결과에 대한 두려움과 수치심을 드러내지 않고 싶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 안에 내제되어 있는 죄가 아닌 다른 것에서 이유를 찾으려고만 한다면 그것은 진정한 문제의 본질을 회피하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
나 자신이 내 안에 있는 자신이 죄를 깨닫고 그것을 스스로 자각할 때 우리에게 진정한 변화가 이루어질 수 있다.
3장 사람은 이 세상에서 고통받는 존재이다.
사람은 태어날때부터 고통의 시작이다.
이는 태아가 뱃속에서는 탯줄로 영양분을 받기 때문에 폐의 기능도 하지 않고 편히 지내다가 세상에 나오는 순간부터 기도와 폐를 통해 숨을 쉬어야 하는 고통의 순간을 겪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고통은 특별한 사람에게, 특수한 상황에서만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나에게 일어나는 고통의 원인을 찾고자 했을 때 그 원인을 찾고자 하는 노력은 괴로운 일이기는 하지만 나에게 매우 유익한 도움을 줄 수 있다.
고통의 원인 중 죄로 인한 고통은 그냥 넘기지 않아야 한다.
왜냐하면 죄는 반복되는 경향이 있어서 다시 일어날 수 있는데 원인을 알고 나면 중단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원인에는 다양한 것들이 있다.
자신의 죄 때문일 수도 있고, 타인의 죄 때문일 수도 있으며, 또는 하나님의 계획 때문일 수도 있고, 사탄의 유혹 때문일 수도 있다.
하지만 나에게 일어나는 고통의 원인을 찾고자 하는 노력은 무의미하지 않다.
우리가 고통의 원인을 바르게 알아야 할 또 하나의 이유는 고통의 원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아닌 잘못된 이해가 될 때 이것은 오해가 되고 이러한 오해는 그 사람의 삶과 그 주변 사람들의 삶에 어려움이 따르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통의 시간을 방치하거나 억제하면 더 깊은 병이 된다.
이 고통의 시간을 잘 붙들어 줄 때 되려 그 사람의 영적 성장의 기회가 된다.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고 고백한 시편 기자의 말씀처럼 고통은 매우 쓰라리고 아프고 힘들어 죽을 것 같이 괴롭지만 그 시간을 통해 하나님께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된다.
상담자는 피상담자의 아픔과 고통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며 긍휼히 여겨야 한다.
그리고 사람의 말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으로 위로하고 동참해야 한다.
그래서 피상담자가 나 자신에게서 하나님에게로 관심이 변화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해 주어야 한다.
4장 사람의 문제는 마음의 문제이다.
요즘 tv프로그램에 이혼숙려캠프나, 오은영리포트 결혼지옥 같은 프로그램들을 보면 각 가정사에서 일어나는 문제 상황들을 가감없이 오픈하며 그것들을 해결하고자 전문가의 지식과 상담을 통해 앞으로의 방향성을 안내받는다.
각 가정들의 이야기가 꼭 내 이야기 같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하고 어쩔땐 콕 쥐어박고 싶은 생각이 들 만큼 감정이 몰입되기도 하는 그 사실적인 이야기들이 우리 실제적인 삶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이기 때문에 공감되고 이해되고 아픔이 느껴진다.
보통 우리는 어떠한 일들이 발생할 때 표면적인 변화에만 더 치중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한 사람들은 본질적인 변화에 대한 노력이 부족하고 책임회피와 변명만을 하게 된다.
이러한 일들이 반복될수록 사람 사이의 일은 지쳐가고 문제는 더욱 커져간다.
그래서 우리는 정말 무엇이 본질적인 문제였는지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 사이에 일어나는 모든 문제는 그 행동이 일어난 결과보다 어떠한 마음에서 일어난 것인지 마음에서부터 바라봐야 한다.
마음의 본질적인 문제 속에는 나도 모르는 각각의 우상숭배가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우상이란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 더 중하게 여기는 것, 더 가치 있게 여기는 것을 말한다.
우상숭배의 본질은 결국 자신을 만족시키고자 하는 욕구이다.
그 욕구를 채우기 위한 도구가 모든 우상의 의미인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이러한 근본적인 마음의 문제를 외면할 때 문제가 생겨날 수밖에 없다.
상황모면만을 위해 거짓말과 책임회피, 변명과 짜증의 행동을 보일 때 우리는 싸움이 일어난다.
또 우리가 이렇게 마음이 아닌 행동에만 집착하는 이유는 이기심 때문인데 이것은 곧 내 인생이 내 것이라는, 하나님이 주인이 아니라 자기가 주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람은 하나님보다 더 나서서 사람을 판단하고 정죄하고 심판하고자 하며, 기준이 자기 자신으로부터이기 때문에 심한 소유욕과 애착을 가지게 된다.
그래서 우리는 본질적인 이유를 깨달을때만이 근원적인 문제해결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5장 상담의 주요 도구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다.
사람 사이에서 일어나는 문제 또는 나에게 발생한 문제에 대해 그 근본적인 원인이 마음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았다면 우리는 보통 세상에 나와 있는 많은 지식적인 정보들을 섭렵하기에 이른다.
많은 서적을 읽거나, 심리상담가를 찾아가거나, 인터넷에 나와 있는 지식인들에게 물어보고 대입하며 나에게 발생한 상황이 내 마음 어딘가에서부터 원인이 되었는지를 찾기에 애쓴다. 하지만 심리검사의 해석은 우리가 처해있는 상황에 따라 다 다르게 나타난다.
내가 어렸을 때의 모습과 성인이 되었을 때의 모습을 비교해보면 학교와 가정이라는 작은 울타리 안에서만 활동하던 공간에서 좀 더 넓은 인간관계, 즉 사회라는 큰 범주로의 생활로 확장되었기 때문에 나의 성향이나 지능, 인성 등은 달라질 수 밖에 없다.
우리는 과거보다 더 많이 자신에 대해 인식하고 성찰하고 내면화하려는 노력을 많이 기울이지만 정작 너무나 많은 과다한 정보로 인해 본질을 놓치고 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근본적인 해결보다는 근시안적인 해결로 상황을 종결해 버리거나 시간을 허비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심을 받은 존재로써 성경만이 인간의 깊숙한 부분을 찾아낼 수 있고 삶의 문제에 나침판이 되어줄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6장 성경적 상담의 모범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세상에서는 보통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나 본인에게 있어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특히 마음의 어려움이 생겼다면 심리학자나 전문가를 찾아가길 권한다.
요즘에는 많은 인식의 변화들과 정부의 지원으로 상담가를 찾아가는 것이 예전보다 많아졌지만 그럼에도 금전적인 부담이 되는 부분에서 발걸음을 돌리는 경우가 적지 않은게 사실이다.
그래서 대다수의 많은 사람들은 이 분야에 전문이다 하는 사람들의 책이나 인터넷을 통해 많이 찾아보고 또 여러 사람들의 경험을 듣고 나에게 대입해 보는 경우들이 많다.
그런데 그 많은 서적들 중에서도 베스트셀러인 성경을 들여다 보는 사람은 교회를 다니고 있는 사람조차도 많지 않은 듯 하다. 왜 그럴까?
예수님의 또 다른 이름은 ‘기묘자’, ‘모사’ 이며 이것은 곧 예수님이 상담자의 모습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셔서 신성의 능력도 갖고 계시지만 이 땅에서는 오직 아버지(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는 아들 인간으로써의 예수님이셨기에 우리의 아픔, 고통, 슬픔, 배고픔등 모든 것을 함께 느끼실 수 있는 분이셨다.
그렇기에 우리를 더 잘 아시고 더 이해하시고, 공감하시기에 예수님보다 더 기가막힌 상담자는 있을 수가 없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모범 되신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비본질적인 것에서 본질적인 것으로, 현실적인 문제에서 영원한 것을 향하여 나아갈 수 있게 이끌어 주는 상담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이 신성으로써가 아닌 육신의 몸을 입고 오신 인간으로써 인성의 모범을 보였던 사례들을 말씀안에서 찾다보면 무수히 많은 상담과, 이해와, 문제만이 아닌 그 사람 내면안에 있는 사람을 바라보는 마음을 가질 수 있다.
7장 진정한 변화는 성령의 역사로 이루어진다.
이 7장에서는 상담자가 가져야 할 바른 마음과, 피상담자의 변화를 위한 상담하는 과정속에서 마음의 변화를 갖게 하는 진정한 주체자가 누구인지, 상담자는 왜 하나님과 성령님을 인식하며 의지하고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상담자는 먼저 피상담자와의 만남과 이야기 속에 실제 그 시간을 주관하시고 마음의 변화를 이끄실 분이 성령님이심을 기억하며, 기도로 준비하고 간구해야 한다.
상담자는 자신의 지식과 상담의 기술만으로 피상담자의 변화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변화의 주체는 하나님이시고, 문제해결의 해답은 하나님께 있음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상담자가 자신의 실력이나 상담의 기술, 경험등으로 피상담자의 변화를 이루어내고자 한다면 그것은 인간중심의 상담을 하는 것이고 성령님께 의지할 필요도 못느낄뿐더러 자신의 바벨탑을 쌓게 되는 것과 같다.
상담과정을 온전히 하나님께 의지할 때 하나님의 시각으로 피상담자의 모든 문제를 바라보고 감당해낼 수 있으며 담대하게 사랑의 마음으로 죄를 깨닫게 도와줄 수 있고, 피상담자의 문제를 다각도로 확장해서 생각해보는 지혜를 통해 사건과 사건속에서 감정과 감정속에서 그 이면에 있는 의미와 연결고리가 무엇인지를 통찰하고 찾을 수 있게 된다.
8장 새로운 생활의 변화는 교회속에서 이루어진다.
8장에서는 마음의 변화와 실천의 의지까지 생겨난 피상담자를 위해 그것들이 상담 이후에도 끊기지 않고 지속적으로 변화되어져 가는 모습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교회 안에서의 가르침과 여러 사람들과의 만남과 활동을 통해 이루어 졌을 때 결심한 것들이 더 확고히 이루어져 갈 수 있음을 설명하고 있다.
교회 안에서 우리는 성화가 무엇이고 어떻게 이루어 갈 수 있는지를 배우게 되는데 사회에서 말하는 선과 악의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진정한 선과 악을 구별하며 배우게 된다.
성화는 세속화, 악화, 변질로부터 벗어나서 거룩과 영원과 영적 성장으로 나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무엇이 악이고 무엇이 선인지를 깨달으면서 성화의 기본을 설정하게 된다.
악을 주도하는 것과 악에 동참하는 것의 차이를 알게 하고 선과 악 사이에 중립이 존재한다는 것 또한 교회 생활 속에서 깨닫게 된다.
여기서 중립의 존재는 선과 악의 단순한 이분법적인 사고가 아니라 다양함과 복잡함이 존재하는 성화의 세계를 이해하는 틀이 된다.
우리가 선에 동참하고 선을 주도할 때 비로소 성화가 나타나며 다양한 선을 이루다 보면 놀라운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할 수 있게 됨을 말해주고 있다.
또한 교회에서 배우거나 가르치는 교육활동을 통해 피상담자는 배움의 삶을 살아가게 되고, 다양한 사람들과의 교제를 통해 새로운 인간관계를 세워가게 된다.
많은 사람들을 섬기고 어려운 상황을 도와주는 봉사 속에서 가장 힘들고 괴로울 때 감정을 나눌 수 있는 도움이 된다.
단순히 도움을 전달하는 것 이상으로 삶을 나누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랑과 섬김을 통해서 늘 받기만 하던 나의 모습에서 항상 주는자로 변화 될 수 있게 한다.
여기까지가 각 장에 대한 이해와 소감을 써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