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에 술 안마시고 넘어가는 날이 거의 없는거 같네요.
원체 맥주를 좋아해서 한캔,두캔씩 마신게 정확하진 않지만 2년 정도 된거 같습니다.
소주는 많이 마셔봐야 일년에 반잔?;; 소주는 맞질 않아서 못마시고요...
종종 모임이나 회식자리에서 과음을 해서 기억이 가물가물한게 1년에 한번? 정도 되고요.
술을 마시지 않는다고해서 불안하다거나 잠을 이루지 못한다거나 그런건 아닌데
뭔가 하루 일과의 하나가 빠진듯한 기분이 듭니다.
전엔 한두캔 마셔도 술이 오른다는 느낌은 없었는데 요샌 좀 그런것이 간에 무리가 간거 같기도하고요...
간에 무리가 가는거야 이런 음주 습관으로 당연하겠지만요;;
폭음하는게 안좋은거지 매일 이렇게 마시는건 건강에도 좋다고 그러는데
남자친구 말로는 발효주인 맥주나 막걸리를 습관적으로 마시는게 안좋은거고
증류주인 소주를 하루 한잔 정도 마시는게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거라고..
고로 맥주를 매일 같이 마시는 제가 알콜중독일 수 있다고 하네요;;;;
저희 어머니도 걱정하시고;; 저 알콜 중독인건가요..?
(금연한지는 1년 넘었습니다.)
개인 ㅡ 심층 (간에 무리가) ㅡ 두려움 ㅡ 유익(건강도움될까 변명)
*분석적 해석
단어 : 하나
어구: 하루일과에 하나가 빠진듯한 기분
문장 : ㅡ 간에 무리가간것
문단: 건강에도 좋다고 그러는데...(유익)
술이 처음 등장할때는 그저 즐기는 것중 '하나' 입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취하게 되면서 안하면 안되는 것이 됩니다.그래서 님은 이제 술이 하루의 일과가 되었고 , 하지않으면 빠진듯한 기분까지 들게되셨네요 .
자매님도 경험하셨듯 음주의 결과는 계속 발전됩니다. 이제 허전한 기분 정도가 아니라 몸에 나타납니다. 그래서 간에 무리가 되는것을 느끼고 계십니다. 자매님 , 건강에 나타난 결과를 보면서도, 흑 건강에 도움이 될까하면서 술을 계속 마시려는 다른 변명을 하기도합니다.
알콜중독인지 물으셨던 질문에 지금 자매님의 글이 될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바로 지금! 상담을 통해 이러한 자매님의 술 문제 해결을 위한 도움을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필요성의 강조가 필요)
가정 - 합의(술, 담배 집안에서 괴로움) - 절망 (이대로 같이 사는 건 무리) - 편안 (부모님 이혼)
-발단: 온가족 괴로움
-전개: 아버지와 합의가 되지 않음.
-절정: 괴로움을 피하려다가 더한 괴로움을 맞이함
-결말: 혼자서 부모님의 문제를 해결해려고 하면 이혼 밖에 방법이 없지만, 더 좋은 계획이 있음.
형제님과 어머님 모두 아버지의 술과 담배로 괴로움 중에 있으시네요. 아버지께서 술과 담배 문제에 있어서 이제는 가족을 생각해서 단주하거나 담배는 밖에 나가서 피었으면 좋겠지만, 아버지의 마음은 적어도 형제님의 마음같지 않아 보입니다. 이에 어머님도 지치셔서 더이상 같이 못살겠다고 말씀하시고, 형제님도 두분 이혼까지 생각하신 것을 보니 괴로움이 절망적인 마음으로 이어진것 같습니다.
하지만 형제님, 때로는 괴로움을 피하려다가 더 큰 괴로움에 이르기도 합니다. 괴로움을 피하면 편안함이 있을 것 같지만, 근본적 해결이 아닐 때에는 괴로움이 악순환으로 반복되기도 합니다. 근본적인 해결은 상황의 변화가 아닌 마음의 변화입니다. 가족 간의 흩어짐으로 해결을 삼는 것보다 형제님의 마음의 변화를 통해 근본적인 해결을 향해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답변하시면 포인트 30점을, 답변이 채택되면
포인트 100점 (채택 0 + 추가 100) 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