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에서 언제부터인지 상담분야가 빠른속도로 대중화되고 또 받아들이는 사람들도 점점 긍정적인 마인드로 받아들이는 것을 느낍니다. 상담에 대한 특별한 지식이 없는 저까지도 문제를 고민하는 지인들에게 상담을 권유할때도 있었을 정도이니까요.
제가 처음 받은 상담은 벌써15년전 결혼한지 몇년 안 된 시점에서 출산후 직장생활을 하기 위해 시어머니와 합가후 시어머니와의 갈등으로 인한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해소 할길이 없어 괴로워하다 찾아낸방법으로 인터넷정신과 무료상담에 구구절절 사연을 남기고 기대를 갖고 기다렸는데 며칠후 돌아온 답변은 구태의연한 내용으로 실망과 불신을 가졌던 기억이 납니다. 그후 시어머니와 자연스럽게 분가를하고 시간도 많이 지났는데도 마음속에 뭔가 남아있는걸 보면 당연하겠지만 효과 역시 없었던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최근에 남편이 기독교상담을 공부하신 집사님께 상담을 받았는데 상담사분이 제가 속해있던 셀의 멤버이셨고 저의 권유로 약 10회정도 상담을 하게되었습니다. 자세한 상담 내용은 제가 알지못하지만 상담이 순조롭지 않은적도 있었고 상담종료후 두 사람 모두가 갖게된 공통된 마음은 자신의 약함을 알고 하나님께 의지하고 동행함이었습니다. 수업을 통해 기독교 상담역시 일반 심리학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나니 그런 부분을 이해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답변하시면 포인트 30점을, 답변이 채택되면
포인트 100점 (채택 0 + 추가 100) 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