Ⅳ. 상담방법 1. 사랑하라: 어린 아기를 키우는 엄마로서 가정을 지키고자하는 마음이 너무나 소중함을 알려주며 그 마음으로 남편과의 갈등문제도 충분히 좋은 방향으로 해결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소망을 준다. 2. 이해하라: 갈등이 되고 있는 남편의 생활습관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와 아내의 산후우울감에 대해 좀 더 깊이 들어본다. 3. 설명하라: 남편의 이혼요구가 두려우면서도 합의를 위한 노력을 하지 않는 것은 남편과의 관계에서 낮아지고 싶지 않은 존경의 욕구때문인데 이 욕구를 계획의 은혜 속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설명한다. 4. 실행하라: 계획을 생각하며 이 가정을 바라보니 남편에게 잔소리가 아닌 좀 더 부드럽게 대할 수 있는 마음이 생기며 이 결심으로 다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실행한다. 5. 확장하라: 남편에게 다정하게 대하려고 노력하다보니 남편도 아내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면서 부부사이도 회복되고 점차 일치된 마음으로 자녀와 함께 더욱 연합되어 나가게 됨을 알 수 있도록 확장시킨다. 6. 통찰하라: 이 가정을 계획의 은혜 속에서 바라보니 지금 겪는 일들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지면서 남편의 이혼요구에 두려운 감정을 앞세워 이혼대비를 위한 준비를 하는 것이 아니라 합의하고자하는 마음으로 반응하게 됨을 통찰할 수 있도록 한다.
Ⅴ.문제유형 2.합의유형 1) 자신: 고민자인 아내는 이혼을 원하지 않지만 합의하려는 노력도 없다. 2) 타인: 남편은 (계속 아내와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자 이혼하자는 말로 자신의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 3) 하나님: 하나님은 가정이 깨지기를 원치 않으시며 은혜안에서 하나로 연합되기를 바라신다. 4) 사탄: 사탄은 부부가 서로의 욕구에 집중해서 합의를 이루지 못하게 하고 가정이 깨지도록 만든다.
Ⅵ. 해석답변 5. 분석적 해석 1) 단어: 아내는 수차례에 걸친 남편의 ”이혼“요구에 실제로 이혼소송이 진행되고 양육권도 뺏기게 될까봐 두려워하고 있다. 2) 어구: 아내는 이혼을 언급하게 된 이유가 자신이 ”남편에게 잔소리“하고 요구하는 것이 많아서라고 생각하면서도 잘 해보기위해서 한 잔소리인데 그것을 몰라주는 남편에게 억울함을 느끼고 있다. 3) 문장: 아내는 이혼소송에 대해 ”혹시몰라 미리 마음에 준비라도 하고, 사전 지식이라도 겸비해 둬야할 것“같다고 하면서 유책기준과 양육권에 대한 정보를 찾고 있다. 실제로 이혼을 원치 않는다면 합의를 위한 노력을 먼저 해야 하는데 이혼소송이 진행될 때를 생각해 준비하고자 하는 마음은 지금 이 사건에서 무엇이 문제인지 정확히 인식을 못해서 생긴 것이다. 4) 문단: ”연애시절 과거의 좋았던걸 생각하면 지금 힘들어도 육아땐 다들 많이 부딫힌다고 하니...미래를 생각해서 가끔은 짜증나고 잔소리하다가도 지치지만 이 가정을 꾸리고 싶기때문에...“라고 표현하는 것에서 아내는 비록 남편의 이혼요구로 두렵지만 가정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이 크고 (여기에 소망이 있기에) 이 마음으로 부부사이의 문제가 무엇인지 올바르게 인식해서 해결해 나간다면 다시 부부사이가 회복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