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실습소감] 3급 상담사 실습 과정 소감문소아때 부터 성년이 되고 장년에 이르도록 우을증기질이 다분했던 저의 삶에 뭔가 변화를 줄 만한 상담을 찾다가 검색과정중에 성경적 상담이라는 타이틀을 보고 소원상담센터에 들어와서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공부해서 남준다는 생각보다는 그냥 나 자신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 정도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런 공부가 3급 상담사 공부까지 왔네요. 3급 상담사공부도 6개월간 해야 되는 과정을 1년 6개월이 걸려서 마쳤습니다. 중도에 그만두지 않고 마친게 신기합니다. 물론 진지하게 공부하지는 못했습니다. 여러가지 여건중에 그야 말로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짧고 다시 공부에 접근하는 텀이 길다보니 배웠지만 뭘 배웠나 싶게 생각이 잘 안났습니다. 그래도 한걸음씩 나가면서 중간중간 은혜를 받으니 그 은혜가 여기까지 이끌고 온것 같습니다.
3급 상담 실습 과정 소감을 말씀드리자면
1.사례를 정 할 때 다양한 사례를 다루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사례고르는게 쉽지 않았습니다. 대부분 심층사례를 선택하게 되었는데 사례의 다양성에서 좀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사례를 정 할 때 당시에 나의 주변에 있는 사건 류의 사례와 아니면 현재 내가 힘든 상황과 관련된 사례를 선택하다보니 심층사례가 주로 선택되었던 것 같습니다. 2.사례를 해석하는데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것은 주 욕구 또는 더 근원 욕구를 찾는 것인데 저는 현재의 괴로움에서 나타난 욕구를 더 다루고 싶었지만 근원 욕구를 없애야 현재 나타난 욕구가 해결된다고 해서 해석과정에서 난황이 되었고 마음에 합의되지 않았지만 지도에 따라야 되는 때도 있었습니다. 또 해석과정에서 다른 욕구에 관련해석이 섞이기도 했습니다. 욕구가 비중이 어느 욕구에 더 있느냐를 생각해보면 복합적이기도 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3.상담문작성에서 핵심적인 해석 내용을 배열하고 사용되는 용어선정 서술어의 경직성등 문장을 다루는 것은 매우 중요한 줄 알고 있으면서도 거기에서는 귀찮니즘이 작동되는 것을 느껴 답답함도 있었습니다. 4.해석을 하는 과정중에 대부분은 그 해석은 나를 해석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사례자를 통해서 나를 보았습니다. 물론 나를 본다고 해석이 잘 되는 것은 아니었지만요. 어쨋든 나의 해석이 반영되는 과정이 있었고 그것은 간사님의 해석과는 차이가 나는 것 들을 경험했습니다. 5.계속 지도를 받다보면 감정이 생기기도 했지만 내가 정확하게 숙지하지 못하고 평가할 수 있기에는 공부를 대충해왔기 때문에 늘 아쉽지만 당장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때로는 간사님들께 미안하기도하고 죄송합니다. ㅎ 6.성경적 상담이 지루할 만큼 저는 오랜 시간 하다 말고 하다 말고를 반복하며 3급 상담사 과정까지 마쳤지만 저의 직장생활, 건강상태, 개인사정등 다시 6개월 후 인턴을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잘 될지는 모르지만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할 겁니다. 이렇게 길게 저를 이끌어주신 목사님과 이명선 선교사님과 김지인 간사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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