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세미나 당일에 아들의 문제로 마음이 많이 힘든상황이었는데 우연히도(?) 거의 비슷한 사례를 다루어주셔서 아들의 행동수정만을 하려했던것과 어떻게 마음의 방향을 다루어야 하는지를 배우게 되어 너무 감사했습니다.
강의 후 힘든마음이 다 사라졌고 집에서도 평안의 열매가 있었으며 향후 어떻게 아들과 교제해야할지도 알았습니다.
성경적 상담이 삶의 실제를 다루며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막는 일을 사전에 해결해가는 정말 귀한 사역임을 느낍니다.
사명으로 감당해주시는 목사님께 감사드리며 부지런히 배워가겠습니다 ~!
상담자의 역할을 할 때 자신의 근원부터 바뀌지 않고 억지로 하게 되면 상담의 의미를 모르기 때문에 힘들 수밖에 없다는 게 이해가 됩니다. 사명과 소명의 차이를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자신을 부르신 진정한 의미를 모르고 사명을 감당한다고 열심만 내는 그런 모습으로 다가왔습니다. 부르심의 의미를 깨닫게 되면 자신이 하는 상담에 감사와 기쁨을 경험합니다. 거기에서 여유로움도 생기고 창조적인 유머도 나오고...목사님께서 말씀하셨는지 어떤 글을 봤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데 인간의 유머는 통합적인 사고를 하는 자들만이 할 수 있는 아주 고차원적인 창조행위라고 했었는데 그게 바로 우리가 배우는 고피질적인 사고를 통해 신피질로 올라가는 성격과 동일한 의미를 주는 것 같습니다. '신피질적인 삶을 살아야 영생을 알 수 있다'는 말씀의 의미가 깨달아졌습니다. 우리가 도형의 구조화를 통하는 이유가 성경적 상담의 근거를 허구가 아니고 실제에서 찾으려는 노력이라는 게 의미있게 와 닿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