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성경적상담을 배울 때 학습상담법이 매우 신선했었는데 오늘 핵심적인 강의를 들으면서 높은 수준(욕구)에서 피상담자의 원래 수준(소원)의 방향으로 가도록 돕는 역할이 의미있는 것임을 또 깨닫게 되었습니다. 늘 생각하듯 성경적상담은 언제나 탁월하다 여겨집니다^^ 유익한 강의 감사합니다!
학습상담법이 영어 뿐만 아니라 다른 학습, 과목, 신체능력 등 다양한 곳에 적용할 수 있다는 것과
다양한 환경 속에서 감정,소원,욕구 등을 찾아 발전시킬수 있는 지혜, 통합적 사고가 필요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학습상담법을 수학과외 사례에 적용한 사례도 학습상담법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학의 과목에서 자신의 학년의 수준보다 훨씬 낮은 실력을 갖고 있는 자를 상담자의 절절한 질문, 즉 과거에 수학이 떨어졌을 때 마음이 어떠했는가를 묻는 상담적 질문으로부터 시작했다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이 학습사례처럼 다른 모든 과목에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다는 확장성을 갖고 있다는게 학습과 관련된 고민자들에게 큰 소망이 될 것 같습니다.
학습에서도 구피질적인 허상을 잡는게 아니라 고피질적인 실상이 자극될 때 신피질로 올라갈 수 있을 때 훨씬 보람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학습의 욕구가 감정으로 떨어졌을 때 절대 높은 수준의 학습과정을 따라잡을 수가 없습니다. 낮은 학습일때의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정직하게 직면하면서 다시 시작했을 때 그게 늦은 것 같지만 그 방법이 오히려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빠른 길임을 배우게 됩니다.
아래의 내용들이 인상깊게 다가왔습니다.
1. 문제 아이들이 실제로 있는 위치(아래)가 있는데 더 높은 위치에 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고 그래서 특히 영어영역에서 부풀림이 심하고 '실제'와 '욕구'사이의 갭이 감정을 만들기에 실제위치에서 시작해야 따라갈 수 있다.
2. 학습상담이 대인기피와 관련되서 뜻대로안되면 게임이나 유투브에 빠지게 된다,
3. 할 수 없는 수준을 무리하게 올리지 않는 게 학습상담에서 중요하다,
4. 소원은 그 사람에게 없는 소원이 아닌 그 삶에서 있는 소원을 연결해야 한다.
특히 마지막 4번이 가장 크게 와 닿았는데 내담자의 삶에 분명히 있었지만 욕구로 보지 못했던 그 소원을 찾아 연결시킬 때 비로소 욕구를 내려놓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서 앞으로 상담에서 잘 활용해 보아야 겠다는 결심을 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