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 부부갈등
사례 : TV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의 한 사례를 중심으로.
[ 족쇄 부부 (101회): 사랑이 통제로 변한 관계 ]
• 상황 : 이 부부는 미용사라는 공통점으로 연애 한 달 만에 동거를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갈등이 심화 되었다.
• 주요 갈등
- 아내는 남편에게 매 3시간마다 연락을 요구하고, 이를 지키지 않으면 무릎을 꿇게 하거나 이혼을 언급했다.
- 남편이 정해진 시간에 귀가하지 않으면 아내는 의심과 분노를 표출했다.
- 남편은 아내의 과도한 요구에 지쳐 있었고, 아내는 남편의 반복된 실수와 무책임함에 실망하여 이혼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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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1)
남편이 아내를 깨워주지 않으면 아내는 분노한다. 깨워주지 않을 경우 9시까지도 잠을 자는 아내, 늦게 깨워주면 화를 낸다. 자녀를 함께 케어해 주기를 바라는 아내는 남편이 어린이집까지 자녀를 언제나 무조건 바래다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내는 남편과 자녀가 외출하면 다시 잠을 잔다.
상황2)
남편은 미용실에서 원장으로 일하고 있는데 출근해서 퇴근할 때까지(오후 7:30) 바쁜 업무를 하면서 남편은 아내와 중간 중간 연락을 해야 하기 때문에 초조해한다. 아내에게 연락을 안하면 안되서 2시간 마다 연락을 해주는 남편, 오히려 알람 맞춰 낮냐고 하며 의심하며 기분 나빠하는 아내(남편의 정성이 중요하다고 봄). 전화만 해도 안되고 전화나 문자를 번갈아 가며 연락해 주기를 바라는 아내이다.
상황3)
퇴근 시간 후 늦지 않게 가려고 위험하게 도로를 질주 하는 남편, 퇴근 하자 마자 귀가 해야 하는 시간에 도착하지 못하고 1분만 늦어도 화내는 아내. “너만 일하냐?” 내가 아이 키우고 싶어서 키우냐?” 울면서 격하게 화내는 아내.
일할 때 답장이 늦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 아내에게 차근 차근 설명하는 남편의 말에 내가 잘 못했으니 그만 하라고, 나를 좀 놓아 달라고 울면서 화내는 아내이다. 아내는, “일을 하다보면 가족 생각이 하나도 안나는 건지 하루 종일 연락을 안할 때도 있었다”고 말했다.
상황4)
남편과 함께 하는 걸 좋아했던 아내..
“나랑 시간을 안 보내고 다른 사람을 만난다고?”
남편이 1년 동안 술을 마신 횟수는 5번 정도뿐, 아내가 너무 통제를 하다 보니 술 자리를 가기 어렵다.
상황5)
남편이 아내에게 “뭐해?”라고 하면 안된다. 자신을 무시하는 것 같은 발언을 하면 아내는 분노한다. “~어때?라고 하는 걸 좋아하는 아내.
아내 입장에서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하면 화가난다.
아내 기준에 적합한 단어를 구사해야 하는 남편이기에 남편은 힘들다.
상황6)
용돈 0원인 남편, 아내의 통제로 남편의 용돈이 없다는 것.
상황7)
아이앞에서 남편에게 소리치며 분노하는 아내, 4~5살 자녀를 상담하니 엄마 아빠는 자신 때문에 싸운다고 말했다.
상황8)
아내는, 자신은 독박육아이기 때문에 남편이 주말에는 무조건 놀아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이와의 정서적 교감이 필요하기 때문에 남편이 퇴근해서 와도 2시간은 무조건 놀아줘야 해서 남편도 자녀도 엄마 때문에 2시간을 무조건 채운다. 아이는 11시가 넘어서야 잠을 자게 된다.
아내의 어린시절) 엄마가 자신을 버리고 나간 적이 있다는 것, 아빠가 술을 드시고 오시면 엄마를 때리려고 했고 술드시고 오신다고 하면 항상 두려웠다고 함.
아내는 현재의 자녀를 키우고 살면서 어릴 적 자신과 같은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아서 부단히 노력하면서도 부부갈등을 겪고 있는 현실이 자신의 엄마를 보는 것 같다며 눈물을 보였다. 아내는 현재 남편과 살면서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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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내의 문제 증상
[1인생문제] #가정문제 #대인관계 #자녀문제 #진로문제
[2위기문제] #감정조절 #부부갈등 #불안증 #스트레스 #우울증 #이혼재혼 #자살충동
[3정신과문제] #강박증 #정신치료 #트라우마
영역 / 가정 : 나는 독박육아를 하며 너무 힘든데 남편은 자신만 바라 본다.
유형 / 심층 : “그럼 나는?” 원하지 않는 삶에서 도망치고 싶고 눈물이 나고 죽고 싶다.
감정 / 분노 : 남편이 연락을 안하거나 늦게 오거나 육아를 돕지 않으면 욱하게 되고 이혼하고 싶다.
욕구 / 지배 -> 인정 또는 존경 예상
이상미상담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