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바꾼다_소감] 1장까지 소감▶ 심리상담은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지만 성경적 상담은 하나님의 영광을 추구한다. 심리상담에서는 욕구를 채우라고 하지만 성경적 상담에서는 욕구를 버리라고 한다. 심리상담에서는 자신의 판단과 결정이 중요하지만 성경적 상담에서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중요하다. 들어가는 말에 있는 이 설명은 정말 사이다와 같이 시원하고 명확했습니다. 심리상담일지라도 간혹 성경적 상담과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 보여질 때가 있었는데 깊이의 차이를 넘어 근원적인 전제가 다르기에 그 결과도 다를 수 밖에 없음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 책에는 교제에 없는 다양한 사례들이 나와서 흥미진진하게 읽고 있습니다. 모두가 부분적으로 제 이야기 같기도 합니다. 구체적으로 상담 내에서 어떠한 상호작용을 통해 이러한 감정과 욕구가 피상담자로부터 고백될 수 있을까? '그 모든 상담의 과정'이 기적같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놀라운 성령의 역사겠지요. 다음 학기에 가정에 대해 배울 구체적인 내용들이 기대됩니다.
▶ 문제의 수준이 이해, 감정, 신체로 분류된 것이 무척 인상깊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우리 문제의 대다수는 하나님이 재정하신 삶의 원리와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 삶의 원리의 차이, 즉 '해석'의 차이에서 비롯되는 것 같습니다. 이것이 '이해'의 문제겠지요. 그런데 이 모든 사례가 1단계인 이해의 단계라니 감정과 신체에 해당하는 사례들은 어떤 깊이일지 궁금합니다.
▶ 공부를 할 수록 성경적 상담은 '하나님이 과연 어떤 분이신가?', '나는 어떤 존재인가?', '하나님은 내가 어떻게 살아가기를 원하시는가?'와 같은 근본적인 질문을 '상담'이라는 매우 실천적인 분야를 통해 깨닫게 해준다는 것을 느낍니다. 조직신학을 통해 이러한 내용을 알아 갈 수도 있겠지만 우리들의 삶의 문제를 통해서 그 지식을 알아가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에서의 발견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상담을 통한 배움은 객관적인 지식이 아닌 매우 '경험적인 앎'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차후 상담을 하기 위해서는 성경과 더불어 조직신학적인 지식이 어느정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 성경적 상담의 8단계에 있어 각 6가지 유형을 개인적, 대인적인 방향으로 나누고 일련의 수준이 나오는데 어떠한 원리에 의해 이러한 방향과 수준이 결정되었을까 궁금한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공부를 해도 계속해서 궁금해진다면 그때 구체적으로 질문 남기겠습니다.
▶ 문제의 수준(이해, 감정, 신체)과 성경적 상담의 8단계(영역, 유형, 감정, 욕구, 은혜, 결심, 실천, 사역)와 세부주제(가족갈등, 대인관계, 이성교제, 진로문제)가 상호 유기적으로 얽혀서 설명되어지고 있어서 흥미롭습니다. 책을 끝까지 읽고 전체적인 구조가 이해되면 처음부터 다시 정독하려 합니다.
온라인으로 학습의 기회를 제공해주신 윤목사님과 간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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