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두꺼운 책을 통해 다양한 사례를 접하며 이런 무시무시한 문제들도 해결할수 있구나라는 빛의 가능성을 보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사례만 보면ㅡ그 이전에도 무수히 반복하고 강의듣고 책도 읽어나가지만ㅡ 여전히 앞이 캄캄해졌습니다. 그러나 또 반복되는 원리를 적용하며 풀어나가는 방식을 볼때 아..이것도 이렇게 풀어가는거구나..를 매번 느낍니다.
결국 큰 구도는 마음을 살펴봄으로 핵심적인 욕구를 발견하고 그보다 더 좋은 소원으로 대치시킨후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방향으로 삶이 온전히 회복되도록 돕는것이었습니다.
말은 쉽지만 그 실타래를 풀어나가는 과정과 빛가운데 진실하게 오픈하며 새로운 방향성에 대한 의지가 있는가 등의 문제는 단계단계마다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히 깨닫게 된것은 마음으로부터 생겨난 문제는 마음을 다룸으로 해결이 된다는것, 그리고 정말 중요한 열쇠는 피상담자의 생각과 의지라는 것이 크게 다가옵니다.
쉬운 해결법이 아니지만 어려움을 헤쳐나갈때 성취되는 진정한 보람과 가치를 찾을수 있도록 깨닫게 하고 격려하고 말해주며 이끌어주는 상담사의 돕는 역할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습니다.
막상 이런 심각한 중독에 빠진 피상담자가 내 앞에 선다면 (사실 심각하지 않은 자녀 문제도 해결 못하고 있습니다만ㅜㅜ) 처음엔 또 앞이 캄캄하겠지만 동아줄 같은 원리를 따라 한걸음 한걸음 나가볼 용기를 조금이나마 갖게 됩니다.
성경적 상담을 공부하면서 제 마음에도 혼란스럽고 절망스러웠던 여러 문제들이 해결되었고 건강해진 모습에 너무 감사합니다. 자가상담을 하면서 마음의 폭풍이 잠잠케 된적도 많습니다.
내게 효과 있는 명약이라면 다른 사람에게도 전해주고 싶을것 같습니다. 아직 심리학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지금까지 배운것들이라도 잘 적용해서 가까운 삶에서 열매를 먼저 보게되길 원합니다.
성경의 소중한 원리들을 발견하고 상담에 적용하도록 책과 이론으로 만들어주신 수고와 헌신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