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자체가 심인성 스트레스성 질환이네요. 스트레스가 커졌을 때 나타나는 모든 증상은 전부 심인성 이라서 병원에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것들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모발관련이고 심장관련증상들입니다. 이런 증상들이 생기는 이유는 스트레스가 몸전체의 불균형을 만들어 내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은 감정상태에 따라 변화를 겪는데 극심한 스트레스는 그런 변화가 한계치 이상으로 커지면서 몸에 이상을 가져오게 만듭니다. 그래서 그런 증상을 겪기 시작한다면 그 증상 자체와 씨름하지 말고 근원적으로 마음의 스트레스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래야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고 증상 자체에 대해서만 신경을 쓰기 시작하면 도리어 스트레스가 몸의 증상과 아울러서 더욱 커질 수 있습니다.
원래의 스트레스로 인해서 몸이 견디기 어려운 정도가 되었으니 원래 스트레스가 무엇인지를 알고 그것을 풀어야 하겠습니다. 스트레스를 푸는 원리는 그 어려움이 생긴 이유를 이해하고 그 이유속에서 더 나은 목표를 가지고 그 어려움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렇게 할 때만이 스트레스가 풀릴 수 있습니다. 단지 피하거나 외면하는 것은 스트레스가 더 가중되게 만듭니다. 근육뭉침의 경우도 결국 그 근육을 잘 풀어주어야 통증이 사라지는 것처럼 스트레스도 상황에 대한 이해가 안되서 생기는 것이니 직장에서의 일들을 적절히 이해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면 스트레스가 되지 않고 유연하게 대처하게 될 것입니다.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고 원만한 직장생활을 통해 몸의 상태의 회복을 얻게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