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이 온걸까요?
만3세만 맡는 경력 5년차 교사입니다.
저는 다른 사람들보다 감정 높낮이도 적고
텐션이 정적이에요 그래서 힘든 부분이 많아요
요새는 출근 전부터 퇴근 후까지 심장이 벌렁 거리고
숨 쉬는 것도 힘들고 눈물이 날 것 같습니다
책임감 때문에 퇴사도 못하는 현실이 너무 괴롭고요
현기증처럼 눈 앞이 흐려지고 몸이 흔들릴 때도 있어요
이 일이 안맞으니 공부 동기부여가 점점 흐려지고
임용도 현장도 다 도망치고싶어요
이 정도면 다른 일 해야 할 정도로 안맞는거겠죠?
소원상담센터 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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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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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학과 32위, 성인상담, 가족, 이웃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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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일의 의미나 보람 없이 자신의 감정상태가 정적이라고 해서 힘들다고 생각한다면 다른 일을 한다 하더라도 어려울 수 있습니다. 어떤 일이든 스트레스가 있기 때문에 그로 인해서 보수를 받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렵게 취직을 한 것이라면 그런 상황에 적응하고 익숙하게 되도록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 더 좋습니다. 그러면 굳이 퇴사하거나 전직하지 않아도 되고 지금까지의 노력을 잘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 일하면서 무엇이 문제인지를 잘 구별해 보세요. 그걸 찾으면 해결 방법도 찾을 수 있습니다. 안 그러고 도망쳐 버리면 나중에도 계속 도망치게 됩니다.
다음 직장생활 상담과정을 참고해 보세요.
1. 직장에서의 문제를 어떤 유형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지를 구별한다.
2. 그 문제 속에서 내가 괴로운 이유가 자신을 공격해서인지 아니면 하대해서인지를 분별한다.
3. 그럴 때 내 마음의 감정은 분노인지 미움인지를 생각한다.
4. 그 감정 속에서 자신이 원한 것은 존중인지 편안인지를 생각한다.
5. 그 원함을 얻지 못했더라도 새로운 마음으로 계획이나 능력을 생각할 때 마음이 어떤지 살펴본다.
#원장, #직장문제, #사회경험
https://swcounsel.org/methods/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