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현상은 무엇일까요?
제 유년기부터 결혼해서 아이낳은 주부임에도 불구하고.
모든게 부정으로 부터 시작하는 성격을 가지고있어요,
항상 제마음은 화가 많고 부정이 많은거같습니다
유년시절 부모님의 잦은 불화로 집이 시끄러운날들의연속이였고. 학창시절 두분의 이혼으로
아버지와 여동생과 자라게되었어요 엄마와는 따로 연락하는정도... 그렇게 흔히말해 비행청소년은 안되었지만.
중간중간 우울감으로 청소년기를 보냈던거 같아요.
친구도 별로없고 존재감없는 내성적인 학생...학교도 다니고 싶지않았지만, 졸업만은 따자 라는 일념하에 청소년기를 걷쳐갔던거 같아요. 그렇게 성인이되어 20대부터 사회생활도하고 연애도 해보고 다른사람과 무난해보이지만... 제 내면에 떨칠수없는 우울감은 항시 존재했었고 20대 초 중반부터는 대인기피증에 시달려 방밖도 나가지않았을때가 있었고 자려고 눈을 감으면 아침을 보지않았으면 싶은... 자다가 죽었으면 싶은 우울감이 극에 달했으며, 집에오는 친척 어르신들 오셔도 하루이틀 가실때까지 방밖을 나서지않은 괴짜같은 모습을 보였던 때도있는데.
여느때와 같이 나에게 아침이오지않고 잠을 자면서 세상 떠나고싶다를 되뇌이며 잠을 자고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지 모르겠는데...
정말 따스한 햇살이 저를 비추는 듯한 느낌이였고
온몸이 정말 너무 따사롭고 평온했으며
귀로들리는 음성이아닌. 머리로 들리는 음성이아닌.
제 마음? 어딘가에 울림?이라고해야하나요
온화한 중저음의 40~50대의 남성의 목소리가 들렸어요.
'ㅇㅇ야.. 많이 힘들지 내가 니가 힘든 모든걸 가져갈테니 앞으로
힘들지않게 해줄게' 라는 말이 들리면서
정말 온몸이 따듯하고 따사로우면서 잠에서 사르르 깼는데
눈에는 눈물이 한가득 흘리면서 잠을 깼어요.
정말 기묘한 경험이였는데 이게 대채 뭐였을까요?
참고로 저는 신앙, 귀신, 미신 절대 믿지않는데요.
저런걸 경험한 후 시간이 몇십년이 흐른 지금도 심신이 많이 지치고 힘이들때 그때 그음성이 자꾸 생각나면서
나도 신앙을 가져볼까 생각도들기도하고... 그렇다고
믿음이 선뜻 가진않네요...
저에게 왔던 저런 메세지? 그때 저 현상은 무엇일까요....
지금은 30대 초반이고 결혼해서 아이낳고 살고있지만.
우울감은 늘 있으며 매사 부정적이고 화가많은건 여전합니다. 신앙에대한 믿음도 없는 제가 근처 성당이나 절 교회 한번 가보는거도 도움이될까요?
잊혀지지않은 기묘했던 경험입니다
소원상담센터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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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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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학과 34위, 성인상담, 가족, 이웃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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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한번 가보시는 것이 좋겠네요. 절이나 성당에서 그런 경험을 하는 것은 흔치 않은데 교회에 가보시면 그런 경험을 하신 분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근본적으로는 세상을 떠나고 싶다는 절망감에 도움을 주는 손길이 있다는 것이고 그 손길을 따를 때 절망감이 아닌 소망을 찾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는 것이 자신의 영혼과 육체에 도움이 됩니다. 절망으로 세상을 떠나려고 하는 것은 파국이 되고 고통과 괴로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 가능성을 생각하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신앙과 사람들과 삶의 소망을 생각해 보세요.
다음 우울증 상담 과정을 참고하세요.
1. 자신이 우울한 마음을 갖는 이유를 살펴본다.
2. 삶 속에서 생기고 있는 어려운 일들의 유형이 무엇인지를 생각한다.
3. 그 속에서 구체적인 괴로운 감정이 무엇인지를 깨닫는다.
4. 그 감정 속에서 자신이 추구하고 있던 욕구가 무엇인지를 이해한다.
5. 이루지 못하는 욕구를 추구하지 않고 이룰 수 있는 소원에 따라서 행할 때 마음이 어떤지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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