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감과 나태한 상태에 대해 문제를 자각하고 그 이유를 알고 싶은 마음 자체가 회복을 향한 방향전환입니다. 자신에 대한 절망스러운 감정이 있으신것 같네요. 그 감정 밑에는 일이 내가 원했던 생각대로 안되거나 해야할것은 많은데 편하고는 싶고, 내가 바라는 모양의 괜찮은 사람으로 살고 싶은데 그렇지 못한 내 모습을 보는 거죠. 쉽게 말하면 내가 바라는 것과 나의 현재 상태의 괴리감이 크다고 할까요. 이렇게 원하는 것은 있는데 주저앉아만 있으면 우울한 감정이 더 일을 못하게 하고 그러다보니 더 우울해지고..하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됩니다.
공부나 일에 대한 작은 계획을 세워 실천해 보는 것도 오히려 미루거나 하지 않아서 받는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라 말처럼 작은 것 하나라도 시도해볼때 그 성취로 인한 새로운 마음이 다시 더 좋은 성취를 만들어냅니다 사람은 때로 작은 것에서 어려운 문제에 대한 열쇠를 찾기도 합니다. 별 연관도 없어보이는 어떤 작은 일이 복잡한 상황을 풀어가는 실마리가 되기도 하죠. 어떤 사람은 마음이 힘들때 책상정리나 걷기 운동을 하면 회복이 된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혼자서 일어나기 힘들다고 여겨지면 주변 가족이나 친구에게 어떤 부분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부탁해 보세요. 머지 않아 우울 대신에 보람,기쁨, 감사 등 더 좋은 마음으로 회복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