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오빠랑 어머니랑 저 이렇게 살고 있는데
일단 저는 올초에 친오빠에게 심하게 맞은 적은 있으나 뭐 증거는 없습니다..
어릴때는 맞고 자랐으나 성인 돼서 맞은 적은 올해가 처음입니다
대화 자체는 안합니다
친오빠가 저랑 어머니를 무시, 만만하게 봐서
어머니 앞에서 서슴없이 욕설, 반말 등을 하는데(이런 생활이 거의 10년이 다되갑니다)
이건 녹취록 딸 수 있을 것 같아서요
그런데 이게 어머니한테 직접적인 욕설보다
야이씨, ~했냐?, 존나, 지랄,씨발, 그것도 모르냐? 등 이런 말투인데... 이런 것도 신고가 가능할까요?..
제 상식으로는 부모 앞에서 저런 언행 자체를 하는 게 이해가 전혀 안됩니다.
자신보다 한참 아랫사람을 대하는 태도입니다..(사실 아랫사람에게도 저러면 안되지만요..)
어머니를 엄마라고 부른 적을 거의 못봤고 거의 '야' 이렇게 부릅니다
일단 저는 트라우마 때문에 내년 초나 올해 말쯤 상담소나 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예정인데
치료 이후에 신고하는 게 나을까요? 정말 괴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