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기면증이 있는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저는 유학을 준비하고 있는 고등학교 3학년 여고생입니다.ㅠ
제목대로 제가 요즘을 기면증 증세를 보이는 것 같아요
어느 정도냐면요 제가 학교가 멀어 버스와 전철을 타고 통학을 하는 데요ㅠ 책이나 핸드폰을 보다가보면 어느새 잠이 들어 있어요. 그리고 심각한경우는 사람들과 같이 이야기를 나누다가도 갑자기 잠들어서 막 잠꼬대하기도 하구요. 또 심각하게는 그냥 걸어가다가도 정신차려보면 약간 씩 졸고 있더라구요..ㅠ
처음에는 제가 1,2 학년 때 사정상 하루에 1시간~3시간 정도 밖에 못잤었어요 그래서 항상 몸이 피곤한 상태여서 그런가보다 했는 데 요즘 3학년 이되서는 1,2학년 때 고생해둔 덕에 조금은 여유 있어져서 하루에 4시간 정도 자거든요 그런데도 저런 증상들이 1,2학년 때보다 더 심각해졌구요, 최근 몇 달간에는 계속 가위도 눌리기도 하구요. 또 일어났을 때 갑자기 힘이 빠져서 쓰러진적도 있구요ㅠㅠ 정말 미치겠어요 해야할일을 할 때도 잠이와서 졸면서 해요ㅠ 또 이번주에는 집에 돌아와서 해야할 작업을 하고 있다가 잠에 들어서 일도 막 밀리기도 하구요ㅠㅠ 평소에 잠을 조금 밖에 못자서 커피를 달고 살았다가 계속 위가 안좋아 지는 게 느껴져서 조금은 자제하고 있는데요 정말 커피를 안마시면 엄청 졸리고 커피를 마시면 잠깐 정신이 맑다가도 심장이 아파요...ㅠㅠ
이거 기면증 맞죠ㅠㅠ
좀 도와주세요ㅠ
성경이 사람을 바꾼다 님의 답변입니다
유학을 준비하면서 준비하는 과정에 많은 악순환을 갖게 되셨네요. 그렇게 몸과 마음이 혹사되면 유학가서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면 외국에서 제때 대처를 못하게 될 수도 있으니 지금부터 선순환을 가져야 합니다. 자신이 감당할 만큼만 해야지 그 이상으로 하게 되면 몸이 결국은 탈이 나게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악순환은 과거에도 있었네요. "제가 1,2 학년 때 사정상 하루에 1시간~3시간 정도 밖에 못잤었어요"라고 하셨는데 이렇게 해도 그때에는 버틸 수 있었거나 혹은 피치못할 사정이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고3이 되어서는 그런 삶의 방식을 더이상 몸이 버틸 수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과거에도 잘못된 생활습관이 있었기 때문에 그것이 반복되는 것입니다. 지금은 넘어간다 하더라도 20대, 30대가 되고 계속 그러한 악습관은 몸을 병들게 합니다.
생활습관은 항상 감당할만한 수준으로 만들어가셔야 합니다. "정말 커피를 안마시면 엄청 졸리고 커피를 마시면 잠깐 정신이 맑다가도 심장이 아파요"라고 했는데 커피와같은자극적인 기호식품을 먹지 않아도 될만큼의 선순환이필요합니다 이러한 선순환을 위해서 노력해보시면 그 속에서 더 많은 일을 잘 할 수 있을 것이니 좀더 결단을 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