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신경증,히키코모리
25살 남자 백수입니다 작년에 모대기업비정규직으로
일하며 일도안맞고 회사다니면서 우울감도들고해서
퇴사를하였는데요 퇴사후1년가까이 히키코모리처럼
지내면서 야외활동도거희안하고 친구도거희안만나고
오로지집에서만 소외된사람처럼지내고있는데요
부모님 어머니한분계시고 여동생한명 이렇게셋이서지내고있는데 여동생하고는거희뭐웬수지간이여서 벽을두고지내는데요 어머니도 혼자서생계를유지하시느라 연세도드셔서 예전처럼쾌할하시지못하고 몸이많이힘들어하셔서 퇴근해도 집에오면 술만드시고 알코울중독이될꺼같다는 공황장애가올거같다고하시는데요 이러한삶속에
저마저 심리적으로힘든상황이 되어버리니 정말가슴이찢어지도록 답답하고 마음이무거운데요 한집에살아도
대화한번 제대로한적없고 기껏해봐야 대화가 싸우게되고
제가좀 내성적이고 소심한데다가 예민한성격이거든요
욱하는면도있어서 주변사람을좀 짜증나게한다는둥
제본질로인해 친구들이나 주변사람들이 저한테관심이없어졌거든요..그로인해 연락오는사람도없고 제가연락해도
그순간뿐이고 자주연락하고지내는사람이거희없거든요
그럴때마다 인생을헛살았구나 내가잘못한게많구나 그렇
느껴요 정말속시원하게애기들어줄사람한명도없고
현재로선 저혼자남겨진기분이자주들고 넌평생이렇게
살아란듯이 누군갈저를 조종하는거같고 위협을가하는것만같은 불길한기분이드는데요 매일같이술을안마시면
견디기힘들고 우울한노래를자주들으며 눈물이쏟아져나올것처럼 울먹거리게되는데요..술을먹다가도 심지어
부엌으로가서 칼을갖다가 제배에다가 갖다대기도햇었는데 마음같아선확그냥 죽어버릴까 이생각도자주하고
막상겁이나서 죽지도못할꺼면서 그런자살시도까지하고
저좀도와주세요ㅠㅠ오래살고싶어요
소원상담센터 상담사 오미자입니다.
단순한 우울감이 심해지면 자살충동까지 이어집니다. 님의 경우 내성적이고 소심한 성격에 환경의 영향으로 인해 우울한 증상이 반복적으로 악순환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고생하시는 홀어머니와 사이가 좋지 않은 여동생의 영향보다도 님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세요. 위의 글을 보면 님은 지금 님의 존재에 대해 가치없고 부정적인 시각으로만 보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사람들과의 관계의 어려움인 것 같습니다. 혼자 남겨졌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그런 생각에서 나오셔야 합니다. 관계가 잘 되지 않는다면 무엇이 문제인지 자신을 잘 점검해 보세요. 관계를 어렵게 하는 악순환의 문제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세요. 그 속에는 님이 바꾸어야 하는 잘못된 욕구나 습성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님의 마음과 생각을 바꾸어 보세요. 그렇다면 분명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한번뿐인 인생을 건강하고 보람되게 살도록 소망을 가지세요. 그 소망이 님이 새롭게 도전하고 변화하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부디 속히 회복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