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초등 고학년입니다. 전 얼마전에 방학이여서 이모집에 일주일동안 놀러갔다왔습니다. 근데 갔다와서 계속 이모가 보고싶고 이종사촌동생들이 보고 싶고 집에서 아무것도 하기 싫고 친구들도 만나기 싫어요. 근데 스마트폰을 하려니까 할것도 없고 자꾸 중학교에 대한 걱정만 늘어나고 학원이라도 가서 그 감정을 억제 하려고 하는데 자꾸 안돼요. 이모가 설날에 우리집에 오는날만 기다리고 있는데 전에는 여름방학에 이모집에 갔다와도 하루만 보고싶다,다시 가고싶다 이런생각 들고 괜찮았었거든요? 근데 유난히 겨울방학은 길어서 그런지 그런생각이 더 많이 들어요. 이모집에서 있었던 추억이라든지 감정 그런게 더 많이 든단말이에요. 이런 감정이 조금 있으면 괜찮아 질것 같기는 한데 잘모르겠어요. 집에서 별로 하고 싶은것도 없고 맨날 학원가고 학원가는 일상도 질리구요. 그리고 전에는 집에 아무도 없어도 괜찮았는데 요즘은 집에 사람이 있으면 좋겠네요. 뭔가 내 감정을 들어줄수 있는사람이요. 그리고 자꾸 이모집 갔던 생각을 하면 눈물도 나와서 근데 또 이모랑 영상통화를 하고 나면 괜찮아 지기도 하고 또 약간 사춘기 같기도 하고 소아우울증? 같기도 해서 어떻게 해야 되나요?(진지하게 답변해 주시면 좋겠어요. 무시하지 마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