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연스러운 행동과 자세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내공30
비공개 질문2건질문마감률50%질문채택률50%2016.06.0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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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남들과 다르게 부자연스러운 행동으로 인해 소아마비다 지체장애자다 라는 소리를 들으면 커왔습니다.
전 거동에 아무 지장이 없고 단지 행동이 약간 부자연스러운거와 안면근육이 제 마음대로 되지않고 약간씩 실룩거리거나 머리를 자르러 가면 가만히 있질 못하고 툭툭 치고 온몸에 힘이 들어갑니다.
밥을먹거나 운동을 할때는 별 이상없이 잘 먹고 잘 움직입니다. 다면 다른사람들이 보면 부자연스러워 보인다고 합니다.
이젠 왜그런지 모르지만 물컵에 물이 가득있는걸 들고 움직일때면 손이 엄청 떨리고 긴장하게 됩니다. 어떨때는 잘될때도 있구요 온몸에 힘이 빠진 상태일땐 별탈없이 지내는 편입니다.
극도로 긴장해서 은행업무를 보게될때면 여름엔 에어컨이 틀어져있는대도 식은땀을 엄청 흘리고 겨울에도 추운데도 불구하고 땀을 흘립니다. 버스 타고 가만히 있질못하고 전철에서도 가만히 앉아있질 못합니다.
그런데 술을먹거나 감기약을 먹고 정신이 몽롱할때 몸에 힘이 빠진상태면 정말 편하게 움직이는거 같습니다.
MRI 나 CT 촬영도 예전에 해봤지만 이상이 없거나 수면 마취를 했는대도 불구하고 움직이는 통에 촬영을 제대로 못한적도 있습니다.
도대체 제 병명은 무엇인가요
PS.아버지께서 절 낳기전에 간질을 가지고 계셨고 지금은 완치된 상태이며 어머니가 임신중에 계단에서 한번 구른적이 있으시다고 하셨습니다.
거동이 불편하다고 생각한적도 없고 그러나 다른사람이 보이겐 약간 어색해보인다 또한 제가 일을 할때는 같이 일하던 사람들은 전혀 모르겟다고 말을 하니 제가 미치겠습니다. 답이 안나오네요 어떻게 해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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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상담센터(shcounsel)님의 답변입니다.
채택답변수2292016.06.07. 09:27
질문자 인사
가까운 정신과를 가서 상담하고 약물치료를하면 호전될수있을까요
태어날 때부터 신경전달물질에 이상이 있는 경우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통칭해서 '신체이상, 지체부자유'라고도 하는데 자각이 잘 되고 상태가 좋은 때도 있는 것을 보면 고정되었다기 보다는 유동적인 상태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근육상태나 행동실행시에 지나친 경직과 과장된 힘은 대개 아드레날린의 발현으로 이해됩니다. 각성된 몸의 상태가 부자연스러운 행동을 만드는 것이지요. 그래서 님의 경우도 신경전달물질인 아드레날린의 이상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완전한 이완이 되어 있을 때에는 잘 되는 것을 보면 상당히 조건적으로 진행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부분을 잘 발달시켜서 항상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편안한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행동 그자체에 쏠리는 신경전달물질의 과다를 막을 수 있겠습니다. 어머니의 굴렀던 경험보다는 아버지의 간질전력이 좀더 영향을 미치는 것 같은데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금 어떻게 살아가느냐가 중요하니까 선순환을 이루면서 살아가면서 증상을 더욱 완화시켜 보기를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