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잠이 안올때 가끔 둥 둥 거리는 누낌+ 심장이 ..
비공개 질문114건질문마감률91.3%질문채택률90.3%2016.06.07.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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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불면증을 겪고 있습니다
평일에 5시간 넘게 자는 날은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가끔 억지로 자려고 하면 아주 작은 것을 큰 손이 만지다 부숴버릴것 같은 불안감이 들어 화들짝 눈을 뜨거나
전쟁날 때 치는 북치는 소리가 천천히 둥 둥 하다가 나중엔 빠르게 들리며 심장이 쿵쾅쿵쾅 거리기도 합니다.
그럼 한참 불안감때문에 잠을 또 못자요
무섭다는 표현도 맞고
아닌걸 알지만 저런 소리가 들리거나 큰 손이 작은것을 덮치는것 같으면 실제 전쟁이 날것같은 혹은 그 순간 갑자기 현관 비밀번호를 누가 풀고 들어오거나 창문을 열고 들어오거나 더 어렸을땐 가스가 폭발할것같아 종종 중간밸브도 확인하고 온집안 잠금장치를 다 확인하고 잠자리에 다시 들었어요
불안감 두려움 진짜 이런 느낌때문에 너무 무서워요
매일 있는건 아니지만 종종 십여년째 지속되는데
괜찮은거죠?
원인은 뭔가요?
일종의 증후군같은 걸까요??
태그리스트 #불면증
#심장두근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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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1
소원상담센터(shcounsel)님의 답변입니다.
채택답변수2302016.06.07. 09:40
불안증으로 인한 수면장애이네요. 불안해지기 시작하면 온몸에 아드레날린이 분비되고 각성상태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진정이 되지 않아서 수면상태로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항상 경직되어 있는 셈이지요. 그래서 낮동안 불안증에 시달리는 일을 막아야 밤에는 편안히 잠을 잘 수 있습니다.
불안증을 먼저 치료해야 하는데 불안증이 왜 언제부터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생각해 봐야 합니다. 그것이 제일 빠릅니다. 사람마다 증상은 비슷하지만 이유가 다 달라서 어떻게해서 불안이 시작되었는지를 알아야 그 다음에 그 불안을 어떻게 진정시킬 수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아이가 울면 엄마가 달래주는데 그 이유를 아니까 엄마가 달래줄 수 있습니다. 그와 같이 마음의 불안의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니까 이전의 경험, 과거의 스트레스 등을 살펴보면서 불안증의 원인을 찾아서 그것을 해결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마음의 문제를 잘 해결하고 평안한 마음을 갖게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