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의 우울증 때문에 가족들이 죽을 지경 입니다 내공5
ekdl**** 질문1104건질문마감률10.5%질문채택률10%2016.06.1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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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건강 책만 찾아봐도
우울증 은 불치병 도 아니고 주변의 도움은 몰라도
동생이랑
가족들 부모님들도 최대한 도와주고 있고 도와줬어요
근데 이건 도와주는걸 넘어 희생 하라는거 같아서
이젠 보호자 가 힘듭니다
아프면 그 이유를 알고 없애야 할거고
약도 몇년 먹었다면 굳이 더 먹을 필요도 없을것 입니다
심지어는 그 약을 지으러 갈때 담당 의사는 왜
약을 맘대로 보호자 가 바꾸냐며 주는데로 쳐 먹으라네요
것도 부모님이 지어주고
상담 마저
우울증 이 심한 사람은
약도 못 지으러가고
하나씩 시간에 맞춰 못 먹고
그냥 꼴린데로 먹나요 ?
이것도 이해가 안되네요
도와주면 준다고 난리
안도와주면 왜 외면 하냐고 난리
어중간 하면 어중간 하다고
무슨 어린애 아닌데
왜 이러는거고
뭘 어떻게 해달라는 걸까요
이러다 가족 중 누가
아니면 가족들이 죽는다면 그제서야 형이 철 들고 정신 차
릴까요 주변에 우울증 완치 했거나
극복 ㅎㅏ신 분들 조언 바랍니다
심지어는 충동적인 말이나 행동을 할때도 있고
화 제대로 나면 부모님이고 나발이고
주먹으로 때릴 기세 고요
호의를 권리로 아는것도 상황 봐가며 해야지
부모님이 돈이 없다고 했는데
돈좀 더 줘봐요 라거나
동생한테 야 너 돈 있으면 줘봐 이러네요
분명히 돈으로 스트레스 및 위기 상황 모면
이것도 옳은건 아닌거 같고
거짓말 안하고 죄를 지어도 할말이 있는게 사람 이라고
폰으로 전화하면 걱정을 하든 말든 배터리 없었어요
전화 했어요 ? 못들었나보죠 못 들을수도 있죠
하면 끝이고 애타는 가족 및 부모님들
동생
더 힘드네요 형도 힘들겠지만
현재는 가족들이 더 힘듭니다
형이 불편 할땐 가족들이 왜 안오냐 면서
가족들이 불편 할땐 뭘 그렇게 걱정해요 ? 해봤자
소용도 없을텐데 이러네요
정말 어쩌면 좋죠
그냥 놔두자니 이것도 할짓이 아니고
특히나 아빠가 자식을 너무 과잉 보호 하거든요
그래서 동생 이나
엄마가 아픈것 보다
형 아픈걸 먼저 챙기고
아빠 아픈것만 챙기고
엄마를 개 무시 하고
나이가 10대 지났는데도
일거수 일투족 을 챙겨주고 감시 하라는건
암만 우울증 이라고 해도 지나친거 아닌가요 ?
방법이 없는 걸까요
막말로 형 따로 나가서 살면
그것도 걱정되고
같이 살아도 걱정이고
더 문제는 우리가 아파도 기본적인것은
하고 해야 되는데
형은 이것마저도 해달라 하고 대신 해라 ㅎㅏ고
병원이나 의사 바꿀 생각은 안하고
어쩌면 좋죠 방법 조언 답변 부탁합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형을 챙겨주기전에 가족들이
먼저 보살핌 받아야 될 상태 입니다
휴...... 더이상 무슨 말을 해야 할지
힘들어서 말도 안 나오네요
다른 가족들은 아파도 잘 살고
돈 조듬 적당히
없어도 만족하는데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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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상담센터(shcounsel)님의 답변입니다.
채택답변수2342016.06.14. 10:45
우울증의 근원은 욕구에 있습니다. 욕구가 너무 지나치기 때문에 감정이 심해진 것이고 그로 인해서 행동이나 성격이 강퍅하게 된 것입니다. 그 욕구를 바꿔주어야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욕구를 더 채워주고 더 맞춰주면 줄 수록 그 욕구는 오히려 더 커집니다. 욕구불만이 문제이긴 한데 그것을 채워주려고 하면 오히려 더 커지는 것입니다.
욕구는 바꿔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잠시 내려놓고 다른 것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만족하려고 할 때 점차 욕구의 기대치가 줄어들게 되고 그 후에야 정상적인 사람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고 지금처럼 계속 욕구를 채워주려고 하면 가족도 희생되고 본인도 더욱 악화됩니다. 이러한 원리를 생각하셔서 잘 돌이키게 해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