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기피증 때문에 연애도 제대로 못해봤습니다.
32살 남성입니다.
학창시절에는 존재감이 부족한 줏대없는 학생으로 어떻게 버텨왔고 연애경험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직장들어와서 여자친구를 사겼건만 오래가지는 못했습니다. 숫기없다는 소릴 엄청 들었죠
남들은 첫경험이나 연애를 10대 말 20대 초반에 시작하는데 27살 되어서야 처음연애를 했고 오래가지도 못했습니다. 어슬펐기 때문에요 저정말 힘들었습니다.
대인기피증심해서 직장을 관두었죠 사람을 자주 접하지 않는 직종으로 옮겼습니다.
이성을 자주 많이 만나봐야 변한다는 충고로
현재 친구와 나이트 클럽에 갔다가
29살 처자가 저에게 관심을 두는 바람에
저나이면 이미 환상깨지고 경험도 많을 나이겠지만
상대 여자분이 그래보였습니다. 성격도 저랑 반대로 활발하고 싹싹하고 연애경험 많을것 같구요
모태솔로 일때처럼 여자의 접근을 피하게 됩니다.. 스킨쉽이고 무엇이고 전부요
정말 정신과 치료를 해야 할까요??
성경이 사람을 바꾼다님 답변입니다.
채택답변수4732016.06.22. 10:06프로필 페이지 이동
정신과 치료는 몸에 문제가 생겼을 때 받는 것입니다. 생각의 변화가 필요할 때에는 정신과보다는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생각만 바뀌면 삶이 바뀔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전환시키면 태도와 인상이 달라집니다.
연애를 하면서도 님은 계속 자기 자신을 보고 있습니다. 마치 거울을 두고 상대를 보는 것과 같습니다. 그 사람은 날 어떻게 생각할까에만 초점을 맞추니 상대방이 보이지 않습니다. 유리를 두고 상대를 바라보아야 진정으로 사랑도 찾고 대인기피증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거울을 유리로 바꾸는 것이 상담의 핵심이 되겠습니다.
참고가 되시기를 바라고 마음의 문제를 잘 해결하셔서 지금부터 평안한 삶을 살아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