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붙, 광고, 상관없는 답변은 정중히 거절하며 채택하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20대 171/60 정도의 술.담배도 안하는 남자입니다.
제가 불안증이 있는거 같아서요..
증상 1.춥지도 않은데 이유없이 몸이 떨릴 때가 있음.(2~5의 증상이 심해질 때마다) 2.속이 메스껍고 울렁거림. 토할거같음.(거의 항상) 3.호흡이 답답함. (항상은 아니지만 자주) 4.머릿속이 뭔가 어지러울때가 있고 불면증이 있음.(특히 자려고 누웠을때) 5.무기력하고 힘이 없고 집중도 잘 안됨 6.가슴 중앙에 가끔씩 약한 통증이 있음.
이때까지 해본 검사. 1. 흉부 엑스레이 3~4번 (정상) 2.심전도 검사 3~4번 (맥박이 88로 조금 빠르고 심장이 살짝 크지만 정상) 3.호흡기, 흉통에 관련된 피검사(정상) 4.천식검사(정상) 5.92종 알레르기 피검사(정상) 6.위내시경(위염,식도염) 7.단순 심초음파(정상) 8.신경과에서 이석증검사 및 안구안진검사?(귀에 바람넣는거) - 전정신경기능이 심각하게 저하되어 치료약을 한달이상 복용중. 9.폐기능검사(폐활량이 좀 떨어짐) 10.비염이 심하고 비중격만곡증도 있음.
증상과 이때까지 해본 내과적 검사들인데요, 대부분 이렇게 심각하지 않거나 정상이었어요.
피검사를 통한 당뇨. 간. 신장. 갑상선 수치도 정상이었고..
위염약도 종류를 바꿔가며 3달 이상 꾸준히 먹기도 하고, 노루궁뎅이버섯즙, 양배추즙도 먹어보고, 식습관 개선도 해보았지만 속이 메스꺼운건 항상 있더라구요.. 아~주 살짝 호전되는 듯 할 뿐..거의 티도 안 날 만큼..
그래서 대체 원인이 뭘까 하다가 공황장애나 불안장애가 있어도 이럴 수 있다는 말을 하기에 정신과에 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하지만 정신과 가면 보험가입이라던지 보험에 제약을 받는다는 소리를 들어서 조금 꺼려지더라구요.. 최대한 7일 이상의 통원, 30일치 이상의 약처방은 피하는 방향으로 가야 할 듯 싶습니다.
여기서 질문입니다. 1. 정신과가 처음이라서 그런데, 단순 기본진료만 받는다면 비용이 어느정도인가요? 일반 내과랑 비슷한가요?
2.불안장애 검사시 무슨 뇌영상 검사? 그런것도 있던데 그런 검사를 한다면 비용이 어느정도 일까요?
불안증, 공황장애, 무기력 등 다양한 결과들이 있기까지 그 증상 전후로 나타나는 부정적인 감정들 때문에 힘든 것인데 그래서 더 스트레스가 되고 다양한 몸의 증상으로 마음이 답답하고 집중도 떨어지면서 일상 생활이 어렵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증상들의 원인이 몸의 문제 때문이 아니라면 마음의 문제이고 심층문제입니다.
그래서 증상이 나타날 때의 상황에서 갖게 되는 마음을 잘 살펴보시면 마음의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고 그렇게 되면 평정심을 찾고 침착하게 인내할 수 있는 통제력이 생기면서 다양한 크고 작은 일에 대한 적응력이 생기고 과감하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생동력 있는 일상을 살아가실 수 있습니다.
이런 마음의 문제가 언제 어떻게 어떠한 상황에서 시작되었는지를 거슬러 올라가서 살펴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그 시작점이 잘못 해석되어서 이런 문제가 생긴 것이고 발전된 것이니 그 경험이나 사건이 제대로 해석이 된다면 지금의 문제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그럼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도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지요.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앞을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적극적인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으니 병원에 가지 않고도 상담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 문제가 얽히고 설켜 있으니 용기를 내셔서 상담을 한번 받아보세요. 마음의 문제가 꼭 해결되어 진로 준비에 어려움이 없길 바랍니다.
이명선
맑은소리